外人 베트남 주식 매도세 완화..."통화 반등과 성장 기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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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 뒤 교정을 거쳐 작성됐습니다. 원문은 10월30일 블룸버그 통신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베트남 증시에서 해외 자금 유출이 완화하고 있다. 현지 통화의 강세 회복과 낮은 밸류에이션 덕분이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는 이달 들어 28일까지 베트남 증시에서 7억 2300만 달러(약 1조 335억 3000만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9억 달러 이상, 8월 사상 최대인 15억 달러에서 감소한 것이다.
외국인 자금 유출세 완화와 함께 베트남 통화도 1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이것이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뜨거운 주식 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 시장에 추가적인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증시가 강력한 경제 성장, 자본 시장 개혁, 그리고 프런티어 마켓에서 신흥 시장으로의 격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올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추가 호재까지 더해지며 내년 수십억 달러가 유입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JP모간체이스의 아세안 주식 전략가 코이 부(Khoi Vu)는 "우리는 성장 스토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베트남에 대한 초과 비중 배분을 권장한다"며 "베트남 증시가 상당히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증시에서는 올해 현재까지 약 40억 달러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는 2010년 이후 베트남에서 가장 큰 연간 유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주가지수(VN지수)가 올해 들어 33% 이상 급등한 가운데 차익 실현 움직임이 있었고, 올해 동화(VND)가 달러 대비 3% 이상 하락하면서 헤징 비용이 증가한 것도 (외국인)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HSC 전략시장연구에 따르면, 베트남 증시에서 외국인 비율은 이번 달 기준 총 발행주식의 15.3%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다만, 밸류에이션 하락과 내년 10%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 신흥시장 펀드 유입 기대감이 2026년 더 많은 외국인 자금 유입을 이끌 수 있다.
Vn Direct 증권사의 기관 비즈니스 책임자 콴 카오(Quynh Cao)는 "베트남 시장 지위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시장 분류에서 신흥국 시장으로 격상됨에 따라 내년 10억~15억 달러가 유입될 수 있고, 이후 (외국인 자금 유입액이) 50억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주식은 12배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이지만 장기 평균치와 비슷한 것이다.
엔듀런스 캐피털 그룹(Endurance Capital Group)의 크리스토퍼 베셀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베트남 주식은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 대비 높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비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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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로이터=뉴스핌] 2025년 4월 15일 한 남성이 베트남 하노이의 하노이 증권거래소 앞을 지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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