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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메타 이익률 '비상' 문제는 급증하는 AI 투자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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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29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메타 플랫폼스(META)의 이익률에 비상이 걸렸다. 인공지능(AI) 투자 비용이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이익률이 가라앉고 있다.

메타플랫폼스가 29일(현지시각) 2025년 3분기 혼조된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 직후 메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8% 가까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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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05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6.72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이는 분기 내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3분기 매출은 512억 4,000만 달러로, 예상치(495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주시한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 동기(43%)보다 하락했다. 메타의 비용 증가 속도가 매출 신장보다 빨라졌고, 2025년 총지출 전망도 상향 조정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연구 인력 대거 영입으로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28% 급증했다.

메타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0.03% 하락한 751.67달러에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8% 넘게 급락했다.

운영비 외에도, 올해 들어 세 차례나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메타는 연간 자본지출(Capex) 전망을 기존 690억달러에서 710억 달러로 올렸다. 회사는 2026년 자본지출 증가폭이 2025년보다 더 클 것이라고 예고했다. 메타는 고강도 투자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비용 증가 우려와 별개로, 4분기 매출 전망은 시장 기대를 충족시켰다.

AI 투자 확대는 메타의 재무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총 부채·리스·세금부채가 현금 및 단기투자액을 넘어섰고, 3분기 들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영업현금흐름(OCF)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대규모 설비투자 감안 순현금흐름(FCF)은 35% 감소했다.

메타는 최근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를 270억 달러 규모 금융딜을 통해 대체투자사 블루아울캐피털과 합작법인(JV)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해당 부채와 투자비를 재무제표에서 제외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과 달리, 메타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오직 자사 서비스 이용을 위한 것으로, 클라우드 임대 목적이 아니다.

AI에 조직 전체를 걸고 나선 메타는 평균 35억명의 일일 사용자에게 AI 챗봇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해 광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아직 초기지만 핵심 사업에서 투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의 AI 언어모델 개발은 지연되고 있다. 4월 공개한 '라마4'는 평가가 좋지 못했고, 저커버그 CEO는 6월 세계 정상급 AI 연구자에게 수 년간 9자리 보수 패키지까지 제안했다. 이는 스타트업 스케일AI의 지분 49%(290억 달러 상당) 인수 시도와, 스케일AI CEO 알렉산더 왕 영입 시도와도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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