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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차량용 반도체' NXP, 과잉 재고 탈출한다…주가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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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27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자동차 및 산업용 고객에 칩을 공급하는 NXP 세미컨덕터스(NASDAQ:NXPI)가 예상보다 강한 실적 전망을 제시하며 부진한 수요와 무역전쟁 불확실성에서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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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세미컨덕터스 프로세서 [사진=블룸버그통신]

NXP 세미컨덕터스는 월요일 성명에서 4분기 매출이 32억달러에서 34억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 범위의 하단에 가까운 수치를 예상했었다.

이번 전망은 NXP가 예상보다 험난한 시기를 잘 버텨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매출에 부담을 줬고, 업계는 여전히 재고 과잉에서 회복 중이다.

차기 최고경영자 라파엘 소토마요르는 성명에서 "우리의 전망은 우리 회사 고유의 성장 동력과 경기 순환적 회복의 조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NXP 주가는 실적 발표 후 미국 시간외 거래에서 1.7% 상승했다. 이 주식은 장 마감 기준으로 올해 들어 6.6% 올랐었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기타 고객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칩을 비축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된 공급 과잉을 초래했다. 기업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지출을 연기했다.

직전 분기에 NXP는 자동차용 칩 과잉이 올해 마침내 끝날 수 있다고 밝히며 회사의 자동차 사업이 "대규모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3분기 매출은 31억7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3.11달러였다.

NXP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 연결을 구동할 수 있는 칩을 공급하며 주로 자동차 산업에 의존한다. 이 부문은 네덜란드 정부가 과거 NXP의 한 부문이었던 중국 소유 칩 제조업체 넥스페리아의 통제권을 전례 없이 장악한 후 현재 심각한 혼란에 직면해 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응해 중국 공장에서 유럽으로 가는 넥스페리아 수출을 차단했고, 이는 자동차 회사와 공급업체에 심각한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넥스페리아의 칩은 와이퍼와 같은 기능을 구동하는 구세대 기술을 사용한다. 한 로비 단체는 지난주 미국 자동차 공장들이 몇 주 내에 생산 중단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주 NXP의 경쟁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NASDAQ:TXN)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NYSE:STM)는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하락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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